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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 ‘사랑의 월동김치 나눔행사’ 열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12.14 21:57 수정 2013.12.14 09:57

- 3일간 3천여포기 배추담아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전달 -
ⓒ 디지털 부안일보
새마을운동본부 부안군지회(회장 배의명) 회원들이 ‘사랑의 월동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져 겨울철 부안의 온도를 높였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안농협 주산공동육묘장에서 부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 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회장 김갑곤), 새마을문고부안군지부(회장 하순례)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월동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월동김치 담그기 행사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3일간 3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군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 350여 세대에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 배의명 지회장은 “사랑의 월동김치 나눔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이번 사랑의 월동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조손․편모가정 자녀 문학기행, 독거노인 목욕봉사 및 밑반찬 전달, 어르신 위안잔치와 같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오고있다. 부안군 줄포면 새마을 부녀회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 16년째 아름다운 봉사, 120여통 김치 30여곳의 경로당에 전달 - 줄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인순) 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배추와 무를 뽑아 절이고 버물려 120통의 김치를 준비, 30곳의 경로당과 혼자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노인순 부녀회장 소유의 땅에서 수확했고, 양념값은 폐품 수집 등으로 모은 자금을 활용하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줄포면 새마을 부녀회의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98년 이후 16년째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연기 줄포면장은 “부녀회원들의 가슴 따뜻한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모든 사람이 행복한 줄포면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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