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월 27만여명 다녀가 전년도 보다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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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부안마실길에 겨울철 탐방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부안마실길에 총 27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9만여명 보다 3배나 늘어난 규모다.
실례로 설원으로 가득한 부안마실길을 탐방하기 위해 서울의 ‘마음길따라 도보여행’, 경기도 ‘드림산악회’, 대전 ‘수요산악회’, 부산 ‘산악회’ 등 전국의 트레킹 단체와 기업, 학생들이 꾸준히 다녀갔다.
군은 추운 겨울에도 부안마실길 탐방객이 급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제2회 부안마실축제’ 기간에 부대행사로 ‘마실길 걷기행사’ 개최는 물론 다양한 탐방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지난겨울 동안 많은 탐방객들이 부안마실길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더더욱 꾸준한 홍보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길 정착에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