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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김진태 부안수협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3.15 11:47 수정 2013.03.15 11:47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수산업협동조합이, 최근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개최된 상호금융 예탁금 15조, 대출금 10조의 금자탑을 쌓은 상호금융 발전 5개년계획 목표달성 시상식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해 전국의 자랑이 되고있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이 부안수협의 김진태 조합장을 만나 수상 소감과 경영대상의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 먼저 경영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수상소감과 함께 수산인은 물론 부안군민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먼저 계사년 새해에는 부안군민과 1만여 어업인의 가정에 화목과 건승을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조합창립이래 가장 큰상을 받아 현직조합장으로써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는 5,000여 조합원과 150여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조합원님들의 조합사랑 실천이 없었다면 이룩할 수 없었던 결과라 생각되며 조합원 한분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비록 부안수협 조합원은 아니지만 저희 조합을 사랑하시어 뽕잎고등어 한상자, 예금 1원이라도 수협을 이용하여 주신 부안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에 보답키위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부안수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경영대상 시상에 대한 설명과 부안수협이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된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수협중앙회에서 지난 2008년 수협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예탁금 15조, 대출금 10조 증대운동을 추진하였으며 이 기간동안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조합으로 부안수협을 선정해 ‘경영대상’을 시상하였습니다. 2007년 말 부안수협 조합장에 당선되어 지난 6년여동안 김동조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군단위 조합도 전국 최우수조합이 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 오늘의 큰 영광이 뒤 따른것 같습니다. 취임당시 1321억원이었던 예탁금은 4982억원으로 377%, 대출금은 1114억에서 4299억원으로 386% 순증 하였으며, 자산규모는 5553억원으로 지난 6년간 거대 조합으로 성장, 군단위 조합으로는 유일하게 전국92개 조합중 7위권의 복지조합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부안수협 우림지점이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되는 겹경사까지 겹쳐 부안군민들의 칭송이 자자한데 이에 대한 자랑도 부탁드립니다. 우림지점은 지난 2009년 12월 전주 효자동에 개점을 하여 예탁금 417억원, 대출금 377억원의 우량지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금융환경의 급변으로 날로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틈새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전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고객유치 홍보에 힘쓴 덕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은행점포 개점시 손익분기점에 3년정도 후에 도달하는데 저희 부안수협 개점점포는 1년만에 손익분기점에 달성하는 등, 큰 틀에서의 비전은 저와 임원들이 제시하지만 이를 믿고 묵묵히 따라준 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수 없는 성과였습니다. 특히 개점당시 성공여부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지점을 거쳐간 직원들의 노고가 오늘의 큰상으로 보답을 받은것 같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조합의 성공으로 많은 주변 조합들이 전주권, 익산권 지점개설에 동참하여 시내권 수협이용 고객들의 편익제공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 더 발전된 부안수협을 위한 앞으로의 경영계획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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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6년간의 임기동안에는 조합규모를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경영방침을 세워 추진하였습니다. 이제는 전국 어느 수협에 뒤지지 않는 경영여건을 조성한 만큼 내실을 더욱 튼튼히 함으로서 보다 많은 손익을 달성하여 조합원들과 조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와 배당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적 약자인 어업인들이 개선된 어업환경여건에서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장환경조성, 어업인단체 지원, 수산종묘방류 확대등 을 통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부안군의 수산인과 군민들에게 부안수협의 발전과 관련해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저희 부안수협은 부안에 4개 지점 및 본점을 두고 있으며 전주ㆍ익산권에 9개의 점포를 두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 자리에 가서라도 부안수협은 애향기업이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 부안수협은 전주익산권에서 매년 30억원이상의 수익을 발생시켜 부안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에 본사를 두고 수익금을 모두 올려 보내는 타 은행보다는 타도시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에서 사용하는 부안수협이 진정한 애향기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부안군 1만여 어업인과 부안군민 여러분! 저희 부안수협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방면에서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뽕잎고등어 한상자라도 구매하신다면 지역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지역업체를 성장시키는 큰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안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부안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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