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대장 박천권)가 술에 취한 목소리로 가족에게 죽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경기 안산 상록구 거주 김모(81) 자살 기도자를 찾아, 안전하게 가족들 품으로 보냈다.
지난 3일 경기 안산 거주 김모 노인은 집을 나간 후 아들에게 술에 취해 울면서 죽어버리겠다고 하며 연락을 끊었다.
이에 아들의 신고로 자살기도자 소재가 부안읍 우체국으로 위치가 파악 되자,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 접수지령을 받은 서림지구대 김영렬 경위와 장동환 경사가 즉시 신고자와 통화하며 출동했다.
아들과의 통화 속에 여관이라는 말에 우체국 주면 여관을 생각한 이들 경찰관들은 신속한 수색 끝에 인근 0여관에서 김 노인을 구조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는 혼자 술에 취해 날카로운 흉기를 휴대하고 자살을 시도하려했으며 이들 경찰관들의 적절한 대응으로 흉기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찰관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자살 의심자를 찾아내고 자칫 생명을 잃을수 있었던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민들의 귀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