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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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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에 소재한 청림청소년수련시설이 체험학습 관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청림청소년수련시설에 1만 여명의 체험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개관한 이 시설은 청소년들의 심신단련 뿐만 아니라 천체 3D 및 망원경 관람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어 천문과학 지식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1000㎜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을 갖추고 있으며 8m 규모의 완전개방형 돔, 국내 최고의 투과율과 밝은 성상을 관측할 수 있는 150㎜ 최고급 대구경 쌍안경을 비롯한 보조망원경 9종, 3D 영상화면을 통한 천문현상 및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3D 영상교육을 통해 어려운 천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고 계절별 관측 가능한 별과 별자리, 성운, 성단 등을 스텔라리움(stellarium)을 통한 교육과 야외에서 별지시기를 이용한 별자리 그려보기, 천체관측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일식, 월식 등 특이한 천문현상을 관측하는데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2~3인실, 8~10인실, 15~20인실 등 숙박시설과 공동취사시설, 인조잔디풋살장, 족구장 등 운동시설, 무대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춰 학생은 물론 일반인,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교육과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수련시설에 맞게 체험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천문공예, 목공예, 공동체활동, 레크레이션 등 청소년 수련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림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는 “내변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청림청소년 수련시설은 심신을 수련하고 별 관측도 가능한 최적의 수련시설이다”며 “주변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용이해 수련활동과 가족단위 체험활동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다음달 오후 1시부터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 각종 표면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청림청소년 수련시설 이용은 전화(580-3896~9)로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tar.bu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