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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이명숙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1.09 17:27 수정 2013.01.09 05:30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제16대 협의회장에 이명숙 전북내사랑꿈나무 회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안군 여성단체의 핵심 모임이라 할수있는 여성단체협의회의 새 집행부가 짜여지면서 부안군민들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3년의 임기동안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발전에 앞장서게 될 이명숙 협의회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해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 먼저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것을 축하드리며 소감과 함께 부안군민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저는 여성단체 협의회 16대 회장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이명숙입니다. 무엇보다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미력하나마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여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부안지역의 군민, 그리고 부안군 하늘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 및 봉사자 여러분들 위해 여성의 어떤 가치를 높이고 어떻게 실천해야하는지 깊게 고민하고 반성하며 맡겨진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3년 3월25일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초대부터 5대에 걸쳐 김금숙 회장이 반석을 다져놓은 협의회는 6~8대 최인자, 9~11대 김두례, 12~13대 김옥산, 14~15대 문순동 회장이 맡아오면서 오늘의 여성단체가 있도록 앞장서 왔고, 이어 제가 1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5개 단체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여성리더역량강화 워크숍, 여성아카데미교양강좌, 한마음체육대회, 다둥이 문화탐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여성단체 협의회가 구성된 목적은 단체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친선을 도모하고 각종 자원봉사 서비스를 전개하여 복지사회를 이루는데 있으며, 15개단체 2500여명의 봉사자들은 순수한 NGO로서 하나로 뭉쳐 여성단체 실천과제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부안군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포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그동안 여성단체 협의회를 이끌어 오신 문순동 회장의 활동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계승 하고자 합니다. 고사성어 중에 ‘제구포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것으로 받아들이되 낡은 것의 가치도 다시 생각하고 새것의 폐단도 미리 봐야 한다는 제구포신정신으로 고사성의의 깊은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활동하고자 합니다. 저는 맡겨진 임기동안 단체장간의 화합과 협동만이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단체장으로 단체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 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한 부안군 여성들의 관심이 큽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협의회가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무엇보다 여성단체 협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부안하늘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사회적구조가 남성위주의 사회였고 이제 여성대통령 탄생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여성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여성단체협의회는 민. 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여성지도자 발굴 및 육성하는데 노력 하고자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나눔과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들이 줄어든다는 소식에 안타깝지만 순수한 NGO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키데 노력하여 협의회 사명에 따라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부안군민과 부안군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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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성지도자 및 2500여명의 회원 여러분! 협의회의 사명을 실천하기위해 15개단체 협의회 회원은 순수한 NGO로서 하나로 뭉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사업 자원봉사를 실천하셨습니다. 저는 회원님들의 나눔을 실천하기위한 따뜻한 마음과 그 손길을 존경합니다. 자원봉사는 여러분 개인의 영달이아니라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한 자원봉사였고 그것은 곧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훌륭하고 보람된 일이였습니다. 존경하는 부안군 여성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 당신들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꿔보고 싶은 당찬 여성 자원봉사자들이며. 멋진 분들이십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함없이 소외계층을 위해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음으로 도전하는 자원봉사는 부안 여성들과 부안지역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동참합시다! 자원봉사!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에 보물창고가 채워지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2500여명의 회원들 한분 한분이 저에게는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며,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여성단체 협의회가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단체 회장들의 협조와 부안군과 부안군의회 그리고 관계행정 모두가 상생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소통을 제일의 덕목으로 여기며 활동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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