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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올 행복부안만들기 집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1.09 17:12 수정 2013.01.09 05:12

부안군이 2013년 새해를 맞아 지역민의 소득증대,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행복하게 잘사는 부안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올해 신뢰행정 실현을 통해 농림어업인 소득향상, 지역개발 및 신성장기반 조성, 문화관광지 마케팅,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먼저, 1차 산업의 틀을 벗어난 농어촌복합자원화로 농림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조직인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 육성하고 부안쌀 공동브랜드인 ‘천년의 솜씨’를 전국 12대 브랜드 입성 및 175억원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여기다 참뽕산업 활성화와 감자 등 특화작목 육성,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 등 수산물 가공유통 확충, 바다목장사업 조성을 추진하고 축산농가 경쟁력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5천만원 이상 소득 농어가를 4089호로 늘리고 농어가별 맞춤형 품목 규모화 및 생산 유통 지원, 고소득 작목 개발, 비닐하우스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역 개발과 신성장 기반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안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소득증대, 지역역량 강화 등을 이뤄낼 수 있는 개발촉진구를 비롯해 읍·면소재지, 권역별 종합정비,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과 청소년수련원 건립사업, 자연생태공원 및 습지보호지역관리사업, 줄포만해안체험탐방로 개설사업, 국가자전거 구축사업 등도 착공된다. 신재생에너지단지 및 새만금사업에 따른 배후단지 역할을 할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도 본격화되고 부안읍 진입로 확장사업 완료, 아제재해위험지구 정비와 신운천생태하천 복원 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스토리로 곱게 단장한 문화관광지 이미지마케팅에 집중한다. 부안마실길의 스토리텔링 작업 추진과 문화관광자원 개발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무엇보다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행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마련사업은 물론 경로당 신축 및 냉난방·간식·양곡비 지원, 작은영화관 및 작은목욕탕 조성, 농어촌주택개량 사업 등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 장애인 근로 작업시설 지원, 장애인 연금 및 장애수당 지원, 장애인 단체 운영 지원, 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운영,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도 펼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부안군 일원에서 문화·관광·산업을 아우르는 문화축제인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들을 다채롭게 꾸미기로 했다. 김호수 군수는 “2013년 계사년은 부안군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의 역량과 열정을 한데 모아야 한다”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아 부안의 당당한 내일을 향해 힘찬 발걸음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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