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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몰아칠 ‘명량 회오리바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1.09 16:52 수정 2013.01.09 04:52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 메가폰, 흥행배우 최민식 등 출현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나,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니!” 해양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가 부안에서 촬영된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울둘목에서 혼쭐을 낸 명량대첩을 극화한 작품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명량 회오리바다’가 부안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지난 2011년에 영화 ‘최종병기 활’로 740만명의 관객 동원을 기록한 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영화계의 흥행배우로 알려진 최민식씨(이순신 역)와 의기투합했다. 또 국보급 조연 류승룡씨와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이정현씨가 출현한다. 특히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에는 부안의 전라좌수영 세트장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 등 자연이 빚은 보물로 가득한 ‘부안 마실길’이 노출된다. 명량 회오리바다가 개봉되면 부안이 사극영화 촬영 메카로 확고부동한 자리매김 뿐 아니라 서해안 중심의 명품·관광도시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명량 회오리바다가 촬영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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