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부안농협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12.26 21:10 수정 2012.12.26 09:11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아름다움을 키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사랑나눔바자회가 지난 24일 부안농협 앞마당에서 치러졌다. 이 날 행사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농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두부 및 떡, 현미, 흑미, 등을 판매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참 맛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선물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청국장과 두부를 정성드려 만들었으며 당일에는 따뜻한 팥죽과 소머리국밥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부안읍 선은리 거주 한영덕 회원은 “몇년 동안 이 행사를 참여하여 두부를 만들고 청국장을 띄우면서 고생을 했지만 이득금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니 보람으로 느낀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 행사 외에도 지난달 19일에는 600여통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였고 아나바다행사, 독거노인에 밑반찬 제공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격려하고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불우한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