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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솜씨, 전국 최고 명품쌀 등극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12.25 21:09 수정 2012.12.25 09:09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곡류부문 대상 부안 쌀 통합브랜드인 ‘천년의 솜씨’가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평가됐다. 특히 과거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았던 계화 간척미 등 부안쌀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판로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기대된다. 부안군에 따르면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성남시 성남하나로 클럽 일원에서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을 개최했다. 군은 이 행사에서 열린 으뜸농산물 품평회에 ‘천년의 솜씨’를 출품, 전국 지자체별 대표 쌀들과의 경쟁에서 곡류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년의 솜씨는 외관과 맛, 당도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에서는 그동안 쌀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천년의 솜씨를 명품화하기 위해서 재배 매뉴얼 표준화와 화학비료를 줄이기 위한 볏짚 환원, 밥맛 향상을 위한 종자 선택·통일 등을 추진했다. 현재 천년의 솜씨는 수도권 대형 매장에 납품·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삼성 홈플러스 132개 매장과 익스프레스 250개 매장,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호수 군수는 이에 대해 “오랜 세월 농민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고생하고 쌓아온 결과이다”라며 “천년의 솜씨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쌀로써 그 명성 아래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쌀 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행사장에서 설치·운영된 전라북도 홍보관을 통해 천년의 솜씨를 비롯 곰소젓갈, 부안뽕 관련제품, 잡곡류 등을 홍보·판매로 5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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