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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부안청년회의소 최진규 회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12.25 20:54 수정 2012.12.25 08:55

 
ⓒ 디지털 부안일보 
2013년도 부안청년회의소(부안JC)를 이끌어 갈 최진규 신임회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에 동량지재가 될 젊은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활동해 오고있는 부안JC의 회장 취임은 그 어느 단체보다 부안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부안수협 총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 회장을, 부안JC 회장취임에 앞서 부안서림신문이 ‘독자와 만남’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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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부안군민에 대한 인사와 함께 취임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망의 2013년 부안청년회의소 회장에 당선되어 취임한 최진규입니다. 매서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부안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1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 계획했던 모든일이 뜻하신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빌어봅니다. 부안에서 가장 젊은 사회단체인 JC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안청년회의소 170여 회원을 대표하여 항상 청년회의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부안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회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오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안청년회의소에 대한 소개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랑을 해 주신다면? 저희 부안청년회의소는 1970년 10월 10일 설립하여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청년 단체로써 현역 및 특우회, 부인회원등 170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 20세에서 만 42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JC는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의 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세계 회원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그동안 부안청년회의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3대이념의 실천방향을 배우고 익힌 많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사관학교라고도 불리는 JC는 회원들에게 여러 방면에서의 경험을 쌓는 기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 리더로써의 기본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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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차사업으로 신년초 부안군민을 모시고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1999년 부안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처음 시작하여 현재까지 15년간 부안군민의 안녕을 빌고 기관, 사회단체, 지도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만들어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 마음 다짐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설․추석명절 귀성객맞이 내고장특산품 애용캠페인 행사를 실시하여 귀성객에게 고향의 정을 느끼게하고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데 익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 9회째를 맞고 있는 부안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리더쉽 아카데미, 부안기수별축구대회 개최, 또한 지난해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하여 모여진 성금으로 학교폭력사각지대 감시용CCTV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행안초등학교에 기증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어려운 지역독거노인을 위해 매년 3,000장의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도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고 전회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금년 아산시에서 개최된 제61차 전국회원대회에서 전국 354개 지방JC중 우수우등JC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을수도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발전에 더욱 매진하도록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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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도 부안청년회의소를 이끌어 갈 포부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부안청년회의소 슬로건은 “청년의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정하였습니다. 부안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젊은 청년단체가 지역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현안에 대한 젊음사람들의 생각을 행정, 언론, 정치인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이를 위해 젊음의 힘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부안청년회의소 전회원은 적극적으로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로 실시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신년인사회, 귀성객맞이 내고장특산품홍보 캠페인,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 부안기수별 축구대회, 청소년 리더쉽아카데미등)처럼 새로운 사업을 계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우선적으로 농어촌지역 노인의료지원봉사 사업, 부안사랑 가족골든벨대회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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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부안군민에게 협조나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부안청년회의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젊은 단체인 JC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현안해결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생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젊음은 그 무엇과도 바뀔수 없는 재산이지만 의욕만 앞서 큰 숲을 보지 못하는 우려를 범할 수 있는게 젊음이기도 합니다. 저희 부안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안을 발굴하여 현실화 되도록 노력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미숙한 저희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시다면 언제라도 어떠한 자리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젊음의 열정을 행동하는 모습으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부안청년회의소에 대한 편견이나 좋지 않은 기억이 있으시다면 그 충고를 겸허히 받아드리며 앞으로 “젊은단체, 깨어있는 단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단체”로 거듭 나겠습니다. 지역의 젊은 일꾼들이 모여지역사회 발전의 화두를 던지고 실천하는 선도적인 역할, 지역사회의 인재양성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오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시고 밝아오는 2013년 계사년 새해에는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승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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