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면 작당, 왕포마을 담장 꽃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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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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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길을 끼고 있는 마을 담장이 수채화로 물들여졌다.
특히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해안길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실길 탐방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안마실길 제6코스 쌍계재 아홉구비길 구간인 진서면 작당, 왕포마을 담장이 벽화그림으로 새롭게 꽃단장을 했다.
이 마을들은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담장이 낡았다. 하지만 전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이훈 회장을 비롯한 160여명의 학생들과 군 환경녹지과 직원들이 지난 11월 17일부터 이틀동안 자원봉사에 나서 마을 담장에 수채화를 수놓았다.
마을 담장에는 어촌마을에 어울리는 각종 해산물과 동화를 연상케 하는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그림이 채워지는 등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마실길을 탐방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돼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특색 있고 차별화된 마실길로 거듭남에 따라 마을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부안 마실길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해안누리길 지정 이후 올해에는 걷고 싶은 5대 명품길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