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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의료봉사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11.17 20:59 수정 2012.11.17 08:59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지난 6일 조합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부안농협은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차량 2대를 동원, 현장에서 X-ray를 촬영하여 즉석에서 판독 결핵감염여부를 알려주는 한편 이상자에 대해서는 결핵균 검사까지 신속정확하게 나오는 원스톱(one-stop) 결핵검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할 때 성장할수 있는만큼 농협이 주민건강을 염려하지 않을수 없는만큼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지원 범위를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50~60년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됐던 결핵은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매년 3만5000여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00명이상이 결핵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어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최근20~30대를 중심으로 치료가 어려운 ‘내성결핵’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자 부안농협이 결핵퇴치운동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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