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하서농협 권명식 당선자(60)의 취임식이 지난 5일 하서농협 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치러진 14대 권명식 조합장 취임식에는 농협중앙회 김성기 부안군지부장을 비롯해 군내 조합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취임선서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농협중앙회장 취임축하패 증정, 김성기 군지부장 격려사, 전북도의회 조병서 의원과 부안군회의 박천호 의장등의 축사와 함께 축하꽃다발 증정 및 축하 만찬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권명식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장이라는 중책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어려운 농촌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조합원과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서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 조합원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권 조합장은 임직원들에게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 주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권 조합장은 “지역의 화합을 위하고 약속한 공약을 실천함은 물론 선의의 경쟁을 해온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검토하여 조합원들의 실익에 부합한다면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