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부안로타리클럽 비지정 문화재 관리를 위한 협약 체결
부안군과 부안로타리클럽이 비지정 문화재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과 국제로타리 3760지구 부안로타리클럽은 지난 15일 김호수 군수와 로타리클럽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지정 문화재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과 부안로타리클럽은 부안군에 산재해 있는 비지정 유․무형문화재의 감시와 제초작업, 환경정비 등 주기적인 관리로 문화관광 부안 이미지 제고에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상호 협력하고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부안지역 내의 비지정 문화재는 총 88점에 달한다.
유형별로 절의 옛터가 20점으로 가장 많고 부안의 성터 13점, 선사시대 유적 10점, 가마터 8점, 고인돌 8점, 진 7점, 사찰 6점, 당산과 서원 각각 5점, 봉수대 3점, 기타 5점 등이다.
김호수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협약 체결은 부안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보전하는 일로 매우 뜻있고 기쁘다”며 “앞으로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문화관광 부안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