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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은 부안경찰 스타일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10.29 01:29 수정 2012.10.29 01:29

최근 사회문제화 되어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였던 학교폭력이 그간 끊임없는 예방활동에 힘입어 이제는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보이지 않는 희미한 불씨가 남아있다. 이에 부안경찰은 학교폭력전담팀을 구성, 김상덕 팀장과 2명의 직원이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더불어 사후관리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사후관리를 위해 구성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단(위청단)’의 활동은 그 평이 자자하다. 지난 5월 경찰서장 및 군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단은 협력단체 8명, 관련기관 4명, 기타 2명 등 총 16명이 정서, 경제, 의료, 법률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있다. 첫째, 학교에서 다소 거칠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이다. 부안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내소사에서 자녀와 부모(경찰관)가 함께 요즘 TV에서 유행하는 1박2일 동안 108배 및 산악트레킹 등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통한 역지사지의 이해심과 자아성찰의 시간을 7회에 걸쳐 70명이 함께했다. 다음으로 해맑은 미소를 잃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이다. 꿈많은 청소년을 위해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청림 학생수련원의 전국 최고의 천문관측 시설에서 밤하늘별과 더불어 희망을 보며 잠시 웃음을 잃었던 학생이 이곳에서 꿈과 희망을 되찾고 있다.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은 자신이 이 우주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깨우쳐 줍니다. 지금까지 8회에 걸쳐 250명이 웃음을 찾았습니다. 세번째, 가슴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아리울 승마 힐링학교’이다. 청춘의 기가 넘쳐 분출 일보 직전의 활화산을 가슴에 담고 생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리울 승마 힐링학교’는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한 승마를 즐기면서 불안한 심리까지 치료할 수 프로그램으로 14회에 140여명의 기수가 탄생했다. 넷째, 변산반도를 품은 부안군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마리나 요트 힐링학교’다. ‘마리나 요트 힐링학교’는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없는 레저 스포츠로 요트 항해규칙, 요트 저어가기, 균형잡기 등 직접 요트체험을 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되찾고 건강은 기본, 모험심 등 진취적 기상을 함양은 물론 친구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유쾌·상쾌 통쾌한 프로그램으로 5회에 걸쳐 160여명의 마도로스가 탄생했다. 학교폭력전담팀 김상덕 경위는 “부안군에서 학교폭력을 완전히 뿌리 뽑히는 그날까지 뛰고 또 뛰어 어린 학생들이 웃으면서 행복한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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