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경찰은 가을철 추수기를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작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차량통행이 적은 이면도로와 마을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농민들이 건조시설 부족으로 도로변 등 차량통행이 빈번한 장소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건조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됨은 물론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어 벼를 말리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안내입간판, 라바콘)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절도범으로부터 안전하게 농작물을 지켜내고 있다.
아울러 부안경찰은 농번․수확기를 맞아 빈집털이, 수확물 절도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하여 절도범 검거에 형사역량을 집중하여 안정적 농촌치안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농산물 절도는 농민들의 한해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만들어 농촌지역을 피폐하게 만드는 대표적 서민생활 침해 범죄로 부안서는 검거를 위해 발생시간대를 면밀히 분석, 주요 목을 선정하여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심야시간대 지역 지리에 정통한 지구대․ 파출소․ 자율방범대원과 연계하여 형사활동을 전개한 결과 고추 절도범 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병권 서장은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작물을 안전하게 건조하고 또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