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새만금봉사회, 주거환경개선 봉사 및 의료지원 나서
대한적십자사 부안군연합회 새만금봉사회가 지난 19일 부안읍 신운리에 거주하고 있는 차 모(56)씨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칭송이 자자하다.
새만금 봉사회는 차 씨가 지난 태풍으로 지붕이 파손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팔소매를 걷어붙인 것.
새만금 봉사회의 이번 봉사활동은 창단 1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 보다는 창단 취지에 맞게 몸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자는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봉사회원 전체 1구좌 기금모금을 통해 마련한 사업비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박 모(30·선운리)씨와도 희망풍차 결연을 맺어 박 씨가 자립할 수 있는 날까지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새만금 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어우러진 참 봉사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내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