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추석 연휴기간 지역민과 귀성객들의 응급진료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간 및 단번약국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상황실은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시 119부안구조대와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 혜성병원과 연계해 의료반 출동 등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또 순번제 당직 진료가 진행되는 공공보건기관과 병·의원, 약국 등을 안내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진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보건기관과 병·의원, 약국 이용에 따른 일정별 당직 상황은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에 게재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군민 스스로가 사전에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가정 내에 비상 상비약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겠다”며 “특히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신속히 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