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보다 12배 많은 소득 가능
부안군이 겨울철 유휴 토지를 이용한 답리작 마늘의 신성장 소득품목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2년도 신성장 소득품목인 답리작 마늘의 부안지역 내 재배면적은 30㏊로 경작 시 15억여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매제가 폐지된 보리 보다 12배가량 많은 소득을 올리는 셈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와 관련, 18일 농협과 작목반,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답리작 마늘 재배농가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통해 단순한 생산지원을 통한 육성이 아니라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 등을 접목한 6차 산업으로 육성,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기존 농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깨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답리작 마늘을 신성장 소득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모화, 조직화, 전문화는 물론 새로운 농업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 육성에 한 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