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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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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부안읍 적십자봉사대’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부안읍에 따르면 적십자봉사대 회원 20여명은 지난 19일 해피하우스 주거환경 생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정마을 독거노인 최 모(81)씨의 집을 방문,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노후된 지붕을 교체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집 주변 대나무와 위험요소 제거 등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줬다.
최 씨는 “그동안 집이 오래돼 비가 오면 비를 피해왔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이제는 두 다리를 펴고 맘 편히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봉사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적십자봉사대는 지난 7월에도 향교마을 조손세대를 방문, 도배장판 교체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