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민주주의 함양으로 참된 민주복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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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도 여성의 민주의식 함양과 참된 민주주의 복지구현은 물론, 유권자 참정권 확대로 민주주의 주권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위한 계몽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전북연맹 부안지부(이하 연맹)의 허경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위한 계몽의 일환으로 유권자 아카데미 교육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독자와 허경회 회장의 만남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 먼저 단체의 조직구성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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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조직구성의 소개에 앞서 지면을 통해서나마 유권자인 부안군민여러분께 인사 올릴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 연맹 부안지부는 1969년 6월 12일, 김미희, 김정례, 이범준, 이태영, 최이권, 황신덕씨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여성이 주체가 되어 참다운 시민의식과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해 21세기 미래 창조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체입니다.
현재 중앙 본부와 광역시도에 16개 지방연맹이 설치돼 있고 시, 군, 구에 140여개 지부, 그리고 1개의 청년연맹을 두고 있는 전국조직이며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 주로 여성유권자연맹의 활동을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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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활동을 일일이 모두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주로 여성유권자에 대한 교육과 여성지도자교육(Women Leadership Program), 전국여성지 도자연수, ‘의정을 지키는 여성유권자의 모임’교육, 청년지도자교육(Young Leadership Program)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민주정치아카데미와 국회인턴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조직 임원들의 연수는 말할것도 없지만, 회원배가 운동, ‘핑크파워-여성유권자대회’ 청년조직 활성화, 자연사랑 등반대회, 국회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모니터링, 지방의회 모니터링, 의원 및 공무원 간담회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명선거 활동을 벌이고 정책토론회 마련, 공약과 정책대안 제시, 여성후보자 발굴․지원, 여성인재뱅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각종 선거법과 정치개혁 관련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 리더십 개발을 위한 사이버모니터 교육, 사이버 정책모니터링, 사이버 모의선거, 한 부모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문화체험및 안착을 위한지원,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내․외 여성단체 및 시민단체들과의 연대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 활동을 하시면서 여려움이 많고 어려움만큼 특별한 보람도 있을것 같은데, 어려움과 보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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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봉사든 어려움과 보람은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저희 연맹은 어려움 보다는 보람이 더 큰 단체 활동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색안경을 쓰고보는 일부 사회 인식이 회원들의 사기를 저하 시킬때가 있습니다.
유권자라 함은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가정생활에 시작입니다. 많은분들이 여성유권자연맹이라는 단체를 선거와 연관을 시켜 생각하다보니 낯설어 하시는 느낌입니다.
연맹은 사회 전반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전 세계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봉사를 하는 단체입니다.
물질이 풍부하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적당주의가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우리가 삶의 가치를 어디다 두고 갈것 인가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아닌 국가와 민족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몫을 다하는 의식이 남다른 여성들이 될때까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함께 하겠습니다.
-. 지난 6일 치러진 여성유권자 아카데미에서 여성유권자들에게 강조한 내용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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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유권자 아카데미에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심려가 크심에도 불구하고 남녀 구분없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교육을 마칠수 있었던데 대해 이 기회를 통해서나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올해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다가오는 12월 18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유권자로써 권리와 의무가 매우 중요한 때라 생각합니다.
연맹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도 대한민국의 구심점으로서의 활약이 요구되는 해라고 보고,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2012년 유권자가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함께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남겨놓은 지금 현재 우리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또 무엇을 준비하여야 할지 배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연맹에서는 여성 유권자로써 여성정책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관심을 가지고 군의회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한 자리였습니다.
-. 끝으로 부안군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지나간 상처가 너무나 크고 놀라웠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연맹 회원 일동은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드리며 포용과 화합, 신뢰로 다시 희망의 선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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