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은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군내 전역에서 성폭력․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일제검문을 실시했다.
이날 일제검문검색은 최근 아동 성범죄, 묻지마 폭력 등 강력범죄가 전국에서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정된 관내 치안확보를 위해 내근 근무자 및 파출소 등 가용 경찰력 총 76명을 동원하여 실시했다.
방범에 취약한 다세대 주택, 원룸지역 및 주택가 골목길 등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목배치 근무를 실시하되, 흉기소지 등 강력범죄가 의심되는 경우만 선별적으로 검문검색하여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폐가 등 취약지역 전반에 대한 방범진단을 통해 가로등 및 CCTV와 같은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심야시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안경찰은 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한달간 ‘특별방범 비상근무’로 정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목배치 근무를 강화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FTX(모의훈련)를 실시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