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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5, 14호 잇따라 부안통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9.03 14:10 수정 2012.09.03 02:10

ⓒ 디지털 부안일보
27일 제주 먼 바다에서 시작된 제15호 강한 중형태풍 ‘볼라벤’이 28일 정오께 부안 인근 서해를 통과하며 수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또 30일에는 제 14호 태풍이 부안에 많은 비를 동반해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초속 35m로 부안을 강타하고 지나간 ‘볼라벤’은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8일 오후 5시 현재 곳곳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비닐하우스와 가로수 유실, 정전사고는 물론 도로포지판과 간판들이 강풍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일부 조립식 건물들도 강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붕과 벽이 뜯겨져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곳곳에 간판들이 날아가 전신주의 고압선을 절단시킴에 따라 한시간 이상씩 정전이 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각종 언론과 마을방송등을 통해 강한 태풍을 예고하고 만반의 피해방지에 힘쓰도록 한 탓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재산 피해는 속속 접수되고 있다. 현재 모든 인력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주력하고 있는형편이다. 한편 잇따라 지나간 제 14호 태풍은 많은 비를 내려 상가 와 농경지등 곳곳을 침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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