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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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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 소속 아동·청소년들이 정서 함양과 감성을 키워 음악적 소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음악캠프가 성공리가 진행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아리울오케스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청림청소년수련원에서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악기 개별 레슨은 물론 레크레이션과 각종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2~3개월 동안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단원들의 음악적 소질을 키우는 동시에 단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다.
캠프를 찾은 단원의 한 학부모는 “제 아들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임에도 단체 생활 속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음악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키우고 단원의 한 일원으로써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는 부안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2012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창립됐다.
올해부터 국비 1억원이 보조되며 연말 심사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총 3년 동안 매년 1억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