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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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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안농협 문화복지센타에서 관내 농업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농협이 올해로 7회째 관내 농업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한방진료에는 원광대학교 한의대 이시형교수를 비롯한 정읍향우회 회원 15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과 함께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둘째날 진료를 받은 이철수씨(66, 부안읍 행중리)는 “농협에서 해마다 거르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무료한방을 해줘 정말 고맙다”며 “평소에 허리가 아파 걸을 때에는 가끔씩 통증이이 있었는데 침과 뜸을 뜨고 나니 한결 부드러움을 느낀다”며 좋아했다.
또한 다리관절에 통증이 있는 이현태씨(74, 부안읍 선은리)는 “가끔씩 양쪽다리가 땡기고 걸을 때 불편함을 느껴 침과 뜸치료를 받았다”며 “휴일에도 이렇게 나와 봉사하는 한의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한방치료를 기다릴 만큼 호응이 높다”며 “농업인 및 가족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이 진료를 실시한 3일동안 폭염이 내리쬐는 가운데도 300여명의 농업인 및 가족들이 무료한방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