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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8.17 22:09 수정 2012.08.17 10:09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경찰은 최근 고추를 비롯한 참깨 등 농산물이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소중한 농산물이 하루아침에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통 농산물 절도범이 낮 시간 보다는 새벽 시간에 트럭을 이용하여 관리가 소홀한 마을 근처 비닐하우스 등에서 건조중인 고추나 참깨 같은 고가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는 것을 감지하고, 가을걷이가 끝날 때까지 매일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에 관내 주요 목지점 10여 개소를 선정하여 ‘집중 위력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또한, 농산물 수확과 출하시기를 농가별로 파악하여 수확 및 출하가 임박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역경찰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내 마을들을 일일이 찾아가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시정장치 설치와 보다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전 직원이 합심하여 군내 주민들이 가을걷이를 모두 마칠 때까지 단 한건의 농산물 절도 사건도 발생치 않도록 고강도 예방태세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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