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지구대장 박천권)는 전 동거녀를 납치 감금 후 살해 하려한 서울 구로구 거주 최모씨를 살인미수 및 납치감금 혐의로 검거했다.
지난 2일 전 동거녀가 재혼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에 살해할 것을 마음먹은 최씨는 부안군 하서면 야산으로 피해자를 데려가 미리 준비한 농약, 투명테이프, 비닐봉지 등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나무에 결박한 후 질식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날 부안경찰은 서림지구대 2팀장 김영재 경위의 지휘하에 전 직원이 합심, 도주 예상 장소인 터미널, 찜질방, 여인숙을 점검하던중 서울로 도주하려고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숨어 서성이던 피의자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