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 참여하는 전북사이버농업인 정보화전진대회 참가
단체전 대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각종 상 휩쓸어
부안군이 전북지역 사이버농업 정보화 전진대회에서 단체전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부안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의 ‘부안군 사이버농업 연구회(부사농)’가 지난달 27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전북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전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품페이지 제작, 블로그포스팅, UCC제작, 사진 및 사행시, 이야기, 상품론칭, 우수 쇼핑몰, QR코드 제작, 블로그 발전 등 10개 분야와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또 시·군별 생산 농산물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부안군에서도 사이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 50여종을 출품했다.
특히 부사농은 이번 전진대회의 꽃으로 시·군별 단합과 정보화 역량을 측정하는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체전 대상은 경진대회 참여인원, 입상성과, 참석자수, 농산물 전시 등 모든 분야의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시·군에게 주는 상으로 값진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사농 회원들은 내년에도 단체전 대상을 놓치지 않고 2연패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등 웃음꽃이 지지 않고 있다.
또한 농산물 상품페이지와 QR코드, 사행시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야기 분야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고 농산물전시, 단체UCC, 블로그 발전 등 3개 분야에서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진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똘똘 뭉쳐 활동해온 4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이버 농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업 소득 향상은 물론 강소농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사이버농업 정보화 전진대회는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전북사이버농업연구회가 공동으로 정보화 경진을 통한 사이버 농업인의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