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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세계농업기술 대상수상자 김진호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2.08 21:33 수정 2011.12.08 09:02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 참뽕이 선진농업기술 개발촉진을 위해 실시하는 세계농업 기술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하서면 삼현마을의 김진호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세계일보사가 주최한 세계농업 기술상에서 부안 참뽕 기술개발 부분으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참뽕재배 담당 강성선 지도사와 함께 전국 최고인 대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부안일보
대상 수상자 김씨는 심사에서, 잠업을 참뽕 재배로 전환하고 전국 최초로 하우스 재배방법 개발 및 친환경 재배 방법을 정립하는 기술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확망 기술개발, 동해 방지기술 개발, 부안에 과상 2호 전정방법 정립, 균핵병 저감기술 및 식초, 즙 등 새로운 가공산업을 연계해 농가소득향상에 발판을 마련하게 하는 역할을 해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새소득작목 현장 견학 산교육장으로 활용되는 공로가 인정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디지털 부안일보 
“앞으로도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 참뽕 수확, 가공 체험장을 운영해 농외소득 향상과 새로운 품종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세계 제일의 참뽕산업 메카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씨의 당찬 대상수상 소감이다. 농촌 4-H 활동으로 농촌 정착기회는 물론 강소농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김씨는 농업 농촌을 위한 선도농가로 4-H회원 등 학생 중심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며 농업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전도사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인물이다.
ⓒ 디지털 부안일보
뿐만아니라 오디뽕 영농조합 회원중심의 강소농 육성을 위해 현장 교육과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81년 후계 농업인으로 선정된 김씨는 현재까지 오디뽕과 누에사육기술을 인근 농가에 보급하는데 앞장서 오고있으며, 10여년간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리더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부터 마을 녹색체험관 운영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 먹거리 제공과 팸투어 가족을 초청 오디뽕 현장 수확과 가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김씨는 부안뽕 영농조합 결성과 개발기술 보급으로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도 일익,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해 오고있다.
 
ⓒ 디지털 부안일보 
이같은 노력으로 KBS 6시 내고향 등 수차례의 TV 출연과 농업인 신문 등 20여개 언론매체에 수십차례 보도되므로서 부안군 오디뽕 작목의 홍보 역할을 앞서 해내고 있는 김씨는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제점 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연구진과 현지포장 공동 연구수행 등 지역 오디뽕 명품화 사업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우리고장 부안의 ‘명품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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