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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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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동진초등학교(교장 임병길) ‘제4회 달빛 독서 축제’가 지난달 25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익하게 치러져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동진초 전교생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지난 2010년도 두 번의 개최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동진초의 특색사업 일환인 이 축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달빛도서관 운영’이란 표어 아래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축제로 굳건하게 자리 잡아 오고 있다.
오후 및 야간활동으로 운영된 이날 축제는 학생들이 평소 좋아하는 책을 골라 직접 퍼즐 위에 책의 표지를 그린 뒤, 이를 퍼즐로 만드는 활동인 ‘알쏭달쏭 책표지 퍼즐’이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직접 치러져 유익함을 더했다.
‘울려라 독서 황금징’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누어 이 학교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독서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풀고 황금징을 울리는 것으로 1학년 심성강학생과 6학년 심서린 학생이 황금징을 울렸다. 학부모들과 함께 맛있는 뷔페로 만찬을 즐긴 학생들은 야간 활동의 주무대인 ‘환상의 비누방울 버블쇼’에서 버블 아티스트 신상우가 선사하는 즐거움에 늦은 밤까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축제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비 오는 날의 안전을 위한 투명우산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었으며 ‘독서’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독서는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얼마든지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값진 유익함을 준 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