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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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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에서는 지난 31일 부안군예술회관에서 부안농협 관내(부안, 동진, 백산, 주산)조직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찾아가는 문화순회 공연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의 극단 벅수골 예술단체가 ‘퓨전 춘향전’을 공연해 모처럼 조합원들에게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
뿐만아니라 이 공연을 통하여 조합원의 문화욕구 충족과 도.농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 시켜 새로운 농촌문화를 확립하는데 본보기가 됐다.
부안농협이 문화예술의 장을 통해 조합원과의 소통경영을 통한 농업 사업발전을 기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에서, 조직장들은 공연 뿐 만아니라 관객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의 시간을 가져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관내지역에 호우피해로 어려운 조합원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이 시간 눈으로만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는 시간이 되어 몸과 마음에 청량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