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커짐에 따라 남부안농협(조합장 신현철)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5000여만원을 들여 수도용살균제를 공급했다.
지난 9일 부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관수 피해와 계속된 장맛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농작물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자 남부안농협이 농작물 피해예방 및 지원을 위한 긴급 이사회의를 열고 벼농사를 재배하고 있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5000여만원의 수도용살균제(아리킬트)를 직불제 면적을 비례하여 공급했다.
이는 사업계획을 훨씬 상회한 금액으로 벼농사를 주로 하는 남부안지역의 조합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조합원들은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