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여류작가 신달자 시인의 진솔한 인생 강의가 부안에서 진행됐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부안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신달자 시인을 초청, ‘여성을 위한 인생 10강’이라는 주제로 부안군여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신달자 시인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여성을 위한 인생 10강’ 강좌는 그동안 수많은 강연을 하면서 만난 여성들의 이야기, 위로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특히 부안지역 여성들의 멘토를 자임하며 인생과 사랑, 가족, 꿈, 행복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 마음껏 도전하고 자신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하는 등 꿈과 희망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순동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 ‘부안군여성아카데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좌에 참여하는 분들의 적극성과 열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구성애 성교육 강사와 김보화 개그맨을 초청해 여성아카데미강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