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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 초청 강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8.27 08:59 수정 2011.08.27 08:54

ⓒ 디지털 부안일보
계화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기홍)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몸사회포럼 대표인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을 초청, ‘새로운 문명사회와 한국농업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제2회 면민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허 전 장관은 이날 강좌에서 “계화면 농어민의 연 5000만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려면 유비쿼터스 농업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후계농과 젊은 인재의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새로운 문명사회에 우리 농업이 친환경적으로 효율성 높게 개발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안전한 웰빙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풍토 속에서 농민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자연식 농업을 지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네덜란드처럼 테마농업 테마농촌화를 통해 감자도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좋은 품종을 심어 계화면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유기농 계약 재배로 신뢰를 얻고 마케팅에 성공 소비자에 다가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허 전 장관은 “시대적 변화 속에 있는 21세기 우리농업의 전망은 매우 밝고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농업, 농촌이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 그리고 IT.NT.BT 등의 농업과 모든 산업이 첨단기술과 유비쿼터스시스템으로 자동생산 하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소위 ‘안방농장시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 인간의 의식주 일체의 삶이 상호 밀접한 관계 하에 설계돼야 하고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하며 농촌부터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고 다듬어서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어야 한다” 면서 “이런 노력이 어메니티 농업으로 가는 길”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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