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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양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와 자녀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주 금요일 결혼이민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자녀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모들이 학령기 자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출신국별 자조모임을 운영한 일정에 맞춰 사전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문지도사를 활용해 부모 자녀간의 긍정적 애착관계를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한편 자녀양육의 문화 공유를 통한 동질감 형성 등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로서 자녀양육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다문화가족의 건강성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사회의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