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코너에 웹툰 제작·소개
- 부안 관광명소 4곳, 특산품 2개 등이 이해 쉽게 홍보
부안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만화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을 통해 전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만화로 관광지를 소개하는 웹툰 코너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부안의 경우 4곳의 관광명소와 2개 특산품이 소개됐다.
먼저 ‘어느 시나리오작가의 아이디어 여행기’라는 제목으로 부안지역의 여행이 시작된다.
이 만화에서는 시나리오작가가 불멸의 이순신과 왕의 남자 등 사극 촬영지 1번지인 부안영상테마파크에 찾아 원고 작성을 위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조명한다.
조선 영조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가 활약하던 역사의 한페이지에 부안에 대한 언급한 대목을 토대로 곰소연전과 곰소젓갈을 찾아 떠나는 ‘곰소젓갈 맛보러 암행어사 출두요!’와 갈매기가 부안 격포해넘이해수욕장 일대를 여행하는 ‘바다 방랑자 갈매기, 부안에 떴다’라는 만화도 눈길을 끈다.
또한 ‘현장르포! 부안 갯벌을 속속들이 파헤친다!’는 제목으로 부안줄포생태공원 갯벌을 재밌게 꾸며 설명했으며 ‘서해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라는 만화로 서해바다를 지키는 개양할미와 수성당을 소개했다.
누에가 뽕잎을 먹으며 번데기, 나방으로 되고 고치로 예쁜 비단실을 물레질로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누에의 꿈’이라는 만화를 통해 재밌고 이해하기 쉽고 소개했으며 부안누에타운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누에타운 홈페이지(www.nuetown.go.kr)로 연결되도록 링크해 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의 관광명소와 특산품에 대해 스토리가 있는 재밌는 만화로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 널리 알릴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부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4계절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부안지역 관광명소 114곳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