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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님의 뽕’ 축제 30일 팡파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7.27 10:17 수정 2011.07.27 10:42

ⓒ 디지털 부안일보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참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3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소박하게 열린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 주최 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수도관리단(단장 김정호) 후원으로 서림신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님의 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뽕 관련 18개 업체 40여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음속 뽕주 찾기와 뽕주스 빨리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맞히기 등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중 매일 오후 8시부터 야간공연과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야간공연은 30일 첫날 ‘개막공연’에 이어 31일 부터는 한국영화 특별 상영으로 모처럼 가족이 함께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화를 관람하며 열대야를 식힐수 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세 번째로 준비되고 있다. 최근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 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마련되고 있다. 특히 ‘님의 뽕’ 축제는, 최근 타 시군 자치단체에서 “뽕은 부안의 것만이 아니다”라며 ‘뽕나무 식재’와 ‘뽕 관련 상품 생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뽕’의 이미지를 우리고장 부안이 선점하기 위해 준비되어 왔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제 세번째 치러지는 축제인데다 예산부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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