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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24시간‘쌩쌩’…새만금 관광시대 ‘가속’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7.27 10:14 수정 2011.07.27 10:38

새만금 방조제 24시간‘쌩쌩’…새만금 관광시대 ‘가속’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 완료 4차선 도로 전면개방 새만금 방조제 전 구간이 24시간 전면 개방되면서 새만금 관광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동안 바다측 조망권 확보에 따른 새만금 방조제의 관광기능을 개선하고 사면녹화 및 다기능부지 조성을 통한 친환경 방조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진행된 1호방조제 도로높임 공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부분 개방됐던 방조제 도로가 종일 완전 개방됐다. 이로써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착공한 지 20년 만에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 새만금 1호방조제(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북가력도)는 지난 1998년 방조제 4개 공구중에서 가장 먼저 완공돼 이용해 왔다. 그러나 1호방조제 도로가 방조제보다 낮아 바다쪽을 볼 수 없게 되자 관광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 공사비 434억원을 투입, 공사 착공 1년6개월만에 완공됐다. 새만금 방조제는 지난 해 4월 준공식 이후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에 따른 안전문제로 주간(오전 6시-오후 7시)에만 부분 개방돼 왔지만, 이번 도로높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는 방조제 4차로가 야간까지 24시간 전면 개방됐다. 새만금 방조제는 이날 도로 전면개방으로 방조제 전 구간에서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돼 주야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잡게 되면서 관광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새만금 방조제 전 구간에서는 앞으로 차량속도가 시속 70㎞로 제한되는 동시에 차량중량이 43.2톤 이상 화물차의 경우에는 통행이 제한된다. 방조제 구간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는 풍속 20m/sec 이상과 노면결빙시 상부도로를 통제하고 하부 수변도로를 비상도로로 운행키로 했다. 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방조제 경사면에서의 낚시나 지정장소 밖에서의 야영 등도 금지할 방침이다. 방조제 전면개방와 함께 새만금 방문객을 위한 휴게․편의시설 및 레저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만금 오토캠핑장도 이날 함께 개장됐다. 새만금 3호 방조제(신시-야미구간) 메가리조트개발부지(195㏊)에 조성된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시설(차량 100대 수용, 일일 350여명 수용)을 비롯, 5.3㎞구간의 ATV(4륜 오토바이)체험장, 운동장 등 체육시설 및 수상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해 4월 방조제 준공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100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새만금 방조제는 이번 방조제 전면개방과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다양한 관광객 수요창출은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서 탈바꿈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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