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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부안오디뽕+누에사육, 새로운 소득원 개발 성공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7.27 10:09 수정 2011.07.27 10:33

친환경 부안오디뽕+누에사육, 새로운 소득원 개발 성공 청정 부안 오디뽕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 기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던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이 농가현장 자문활동을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친환경 오디뽕 재배기간과 수확 이후 누에를 사육,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성공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농진청 연구진에 의해 누에가루 효과가 혈당강하와 당화혈색소 강하, 변비개선, 간독성 회복 효과 등으로 밝혀진 바 있어 외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삼현마을 김진호씨는 지난 6월 누에 50상자를 입식해 지난 4일까지 총 250여㎏을 생산, ㎏당 8만원에 판매해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친환경 오디뽕 하우스 1동 운영 시 오디 1톤을 생산해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와 동시에 누에를 사육하면 200만원의 매출로 총 12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오디뽕 하우스 재배 과정에서 새 가지와 잎을 솎아주면 착과된 오디에 햇빛 투광율이 좋아져 색택도 좋고 당도도 높아 상품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실증 결과도 내놓았다.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은 이번 성과를 면밀히 분석, 평가를 통해 전북도, 부안군과 협의를 통해 친환경 오디뽕 하우스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면적을 확대해 기능성 양잠산업의 산실이 되도록 학계와 연구소, 가공 사업장 중심의 클러스터를 구축,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오디뽕과 누에사육을 통해 청정 부안 오디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유망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자문·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올해에도 우수 협력단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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