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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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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철근을 운영해 오고있는 탁홍식씨(45.부안읍)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평소 근검절약하여 모은 귀중한 재산 2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탁씨는 지난 12일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최근 사업불황 등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근검절약하여 모은 돈을 기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탁 씨는 평소에도 장애인단체와 불우이웃 등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은 금액이라며 겸손함을 숨기지 않은 탁 씨는 “하느님의 이웃사랑의 뜻이 지역 후배들의 배움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으로 이어져 너무나도 보람되고 기쁘다”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동기를 전했다.
한편 최근 들어 후원의 손길이 잦아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장학기금 50억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36억여원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