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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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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미 이사장 |
ⓒ 디지털 부안일보 | |
전국의 우수한 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을 위한 국악경연대회가 부안에서 펼쳐졌다.
추담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미)는 지난 16일부터 2일 동안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5회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세미 이사장은 “제5회를 맞는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치러져 그 명성을 쌓고 부안군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나아가 세계 속에 훌륭한 국악을 알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부안출신 추담 홍정택 선생(90)의 업적을 계승해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국악신인들을 발굴의 장이 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대회장에서는 판소리와 무용, 기악, 가야금병창, 전통연희 등 5개 부문에 대해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우수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시상했다.
뿐만아니라 판소리, 가야금병창, 부채춤, 아쟁산조 등 특별공연과 대회 중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추담 홍정택 선생은 부안읍 신흥리에서 태어나 익산 이기권선생께 판소리 5바탕을 사사받고, 1983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는 등 한 평생을 국악발전과 후진양성에 바쳤으며 전국의 제자들이 또한 그 뜻을 이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