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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우뚝’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7.27 09:49 수정 2011.07.27 10:13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올해 824농가가 388㏊ 면적에서 양파 2만여톤을 생산해 71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가들이 생산한 양파는 ㎏당 650원에 계약 수매한 농협과 유통센터 등을 거쳐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 가능해 매년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실제 양파 생산면적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164㏊, 2010년 174㏊에 불과했으나 올해 388㏊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부안 양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내병성이 강하고 저장성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양파 재배농가의 노동력 및 절감을 위해 1억 4000만원을 변산농협에 지원, 양파종자 기계파종기를 구입해 고품질의 양파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흥귀 부안군 특화산업과장은 “부안 양파의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수입산으로 인해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양파가 부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지방분해와 지방축적 억제가 탁월하며 ‘퀘르세틴’ ‘글루타티온’ ‘황화프로필’ 등 항암작용 성분을 비롯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하는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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