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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중앙농협 100필지 광역살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7.27 09:47 수정 2011.07.27 10:11

부안중앙농협 광역살포기 집중호우로 인한 100여 필지 침수 논 병해충 방제 실시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집중호우로 잠겨 있는 상서면 감교리 100여필지의 침수농지의 배수 작업이 끝나 지난 15일 새벽 4시 부터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부안소방서 소방차량의 긴급 급수 지원을 받아 방제를 실시한 부안중앙농협은,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방제를 해 주지 않으면 2차 피해가 확산되기 때문에 논에 물이 빠진 즉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을 우선 방제하고 문고병과 이화명나방 살충제를 혼용하여 조기에 방제를 함으로써 발병되는 병해충을 예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침수농경지는 저지대 용배수 시설의 구비 조건 미흡과 자생 수초를 제때 제거하지 못해 매년 장마철 상습침수 원인이 되고 있어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며 침수 경작인들이 한국농촌공사와 부안군에 건의하여 관계수로 정비사업을 신청 할 계획이다. 부안중앙농협에서 지난해 구입한 광역살포기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인력난 해소 및 영농생산비 절감과 농업인의 방제작업의 안정성 확보와 넓은 면적 공동방제 효과, 집단화 규모화된 단지 공동 적기 방제를 실시하기 위해 국고보조 70% 지원을 받아 구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500여 필지를 살포하였으며 금년부터는 맥류 웃자람방제살포까지 실시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역살포는 연간 2000필지를 계획으로 직원 3명을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6필지 기준 방제 소요시간은 36분으로 필지당 6분정도 소요되어 보통 농가가 1필지 방제하는데 40분~ 50분이 소요 대비 6배 이상의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고 급수에 대한 농가의 불신 병해충 발병원인 제공 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수 차량 1대를 별도로 구입하여 운용하고 있어 방제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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