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꽃게 종묘 3만미 방류
부안종묘사업소, 수산자원사업단 이관 후 처음 생산한 종묘 방류
부안군은 지난 19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격포 앞바다에 꽃게 종묘 3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 종묘는 수산자원사업단 서해지사 부안종묘사업소가 생산한 종묘이다.
특히 부안종묘사업소가 국립수산과학원 소속에서 수산자원사업단으로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생산한 꽃게 종묘를 방류한 행사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군을 비롯해 군과 수산자원사업단, 전북도수산시험연구소, 부안수산사무소, 부안수협, 격포어촌계, 부안자망협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부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꽃게 종묘는 1년 이후 어미꽃게로 성장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류해역의 성장과 생존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원조성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산자원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