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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부안 대토론회 및 촛불문화제가 지난 9일 부안군청 대회실과 부안수협앞 광장에서 각각 오후 3시와 7시로 나뉘어 수많은 군민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부안사람들’ 주최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시민발전소 이현민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부안대토론회에서는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과 하승수 변호사, 김춘진 국회의원, 김경섭 새전북신문 전 편집국장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앞선 주제 발표에서 최소장은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과 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현지상황’을, 하변호사는 ‘부안방폐장운동의 경험과 미래비전’을, 김의원은 ‘한국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향우 전망’ 을, 김국장은 ‘부안방폐장 사태의 의미’를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오후 7시부터 부안수협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수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함께 마련된 촛불문화제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정책 전환을 바라는 부안군민의 마음을 가감없이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