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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뽕 우주인 영양식 된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7.13 10:51 수정 2011.07.13 11:15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 참뽕을 원료로 한 잼과 바지락죽이 음료에 이어 글로벌 우주식품으로 개발 추진됨에 따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참뽕 잼과 바지락죽이 우주식품으로 등록되면 부안 특산품목인 참뽕의 맛과 우수성 입증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주식품 개발에 따른 핵심기술을 통해 전투식량과 환자식, 기내식, 웰빙 음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 신 시장 진출 및 사업의 다각화로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부안군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올 연말까지 부안 참뽕 잼과 바지락죽을 연구개발 후 우주식품화 등록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우주환경 등 극한 환경 속에서 취식 가능한 참뽕 잼과 바지락죽의 개발을 주 내용으로 제조방법의 표준화와 방사선조사 멸균 선량 확립, 품질개선, 포장방법 등이 연구된다. 또한 저장안정성 평가와 러시아생의학연구소(IBMF) 우주식품 인증등록, 개발제품 상용화 기술연구 등도 추진된다.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참뽕 잼과 바지락죽에 대한 우주식품 인증과 함께 인증등록 시제품과 대중식 시제품 각각 50개 이상씩을 성과물로 제출받게 된다. 이에 따라 참뽕을 원료로 한 잼과 바지락죽의 우주식품 개발, 인증 시에는 참뽕 제품의 소비촉진 및 이미지 제고와 함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기능성 식품 개발을 통한 참뽕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뿐만 아니라 우주식품으로 개발될 경우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신 시장 진출과 동시에 사업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고 기능성 식품산업의 선점, 부안 참뽕산업의 인지도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참뽕 잼과 바지락죽이 참뽕 음료에 이어 우주식품으로 개발 추진된다”며 “참뽕 음료를 개발하고 러시아 생의학연구소에 우주식품 인증등록 경험이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연구용역을 맡긴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09년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부안참뽕 음료 개발에 착수, 지난해 2월에 IBMP로부터 우주식품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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