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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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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향교 제152대 전교에 김정락씨가 취임하고 곽동식씨가 20대 유도회장을 맡게 됐다.
부안향교는 지난달 30일 향교 내 만회루에서 호수 부안군수과 홍춘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유림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을 마련했다.
부안향교는 그동안 향교를 이끌었던 김수윤 전교와 김찬석 유도회장이 퇴임하고 신임 전교에 김정락씨가 취임했으며 유도회장에는 곽동식씨가 추대됐다.
김 신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첨단과학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충효사상의 근간인 유교사상은 반드시 이어가야 할 것이다”라며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발전을 위해 부안향교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교는 “전임 전교의 뜻을 이어받아 전통계승과 예절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교는 한옥 건축의 명인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0호 대목장으로 예의와 진정성을 강조하며 만백년의 시간동안 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담아낸 명인으로 유교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