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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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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부안참뽕 팸투어 추진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관광 홍보 특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지역민은 물론 행정, 코레일이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오디 재배농가는 물론 오디 수확체험이 참여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대전, 광주, 경북 영주 등 도시민 관광객 440명을 초청, 부안참뽕 브랜드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오디 수확체험을 통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해주는 동시에 직접 수확한 오디 6톤(6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재배농가들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관광객들은 오디 수확체험을 통해 부안오디가 타 지역의 오디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의미 있는 행복한 여행이었다는 반응이다.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부안을 찾은 김 모(39·회사원)씨는 “부안오디가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생과로 이용하기에 가장 좋다는 점에 체험을 통해 알고 놀랐다”며 “그동안의 가족 여행 중 가장 의미 있고 행복한 여행으로 가족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준 부안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민 150여명은 부안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누에타운에서 작은음악회를 갖고 하나 되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팸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코레일 익산역에서 부안관광 버스를 이용해 새만금을 둘러본 뒤 채석강, 적벽강, 격포항 관광을 실시했다.
이 같은 부안참뽕 팸투어는 여행전문가인 여행작가 협회, 여행 블로거 기자단 60여명을 초청,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졌다.
또 삶의 체험현장 등 공중파 방송사들의 체험 프로그램 촬영도 줄을 잇고 있어 오디 수확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오디체험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안참뽕 브랜드를 관광 상품화하고 부안오디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오디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객을 중심으로 지역민, 코레일, 행정이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