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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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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전국노래자랑 부안군 편이 지난 16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녹화됐다.
부안군은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앞서 지난 14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치러진 예심에 200여명이 참가하여 본선보다도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본선에 참여하기 위해 열흘이상을 노래방에서 연습한 사람, 타 지역에서 노래자랑 때문에 원정을 온 사람 등 가지각색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에게 자기의 끼를 발산했으며, 6시간의 예심 끝에 본선 진출자 15명이 가려졌다.
본선에 진출한 15명은 전국방송을 타기위해 자기 특기를 발휘하여 전국노래자랑 부안군편을 빛냈다.
특히 부안의 특산품(뽕주, 주꾸미, 뽕잎고등어 등)을 한상 멋지게 차려 올라간 진출자는 노래자랑 MC인 송해에게 “오빠, 왜 이제 왔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며 마치 서울에서 친오빠가 내려온 것처럼 맞이해 방청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해 또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는줄 몰랐다”며 “역시 부안은 맛과 멋이 있는 고장이다”고 부안특산품을 맛있게 맛보았다.
전국노래자랑을 방청한 군민과 관광객들은 “오랜만에 정말 신나게 노래 부르고 같이 춤도 췄다면서, 아주 재밌는 볼거리를 보고 간다”며 흥겨워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전국노래자랑 부안군편은 오는 5월 1일 KBS 1TV를 통해 오후 12시 10분부터 방송된다.